영화 <환절기> 후기 및 결말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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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2018.02.22) 이동웅(감독)배종옥/이원근/지융호 드라마/15세 관람가/101분/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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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018년 2월에 개봉한 영화<환절기>는 고등 학교 3아들'수현'(지융호)을 키우고 남편과 떨어져서 살' 아름다운 경치'(배종옥)가 교통 사고를 당해서 식물 인간이 된 아들'수현'의 비밀을 알면서 일어난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보통은 아들처럼 접한 수현의 친구 영준(이원근)이 수현이와 그런 관계였다는 걸 알 수 있죠. 영준(이원근)은 건재했지만 아들 수현(지윤호)은 식물인간이 된 채 병상에 누워 있었어요. 미경(배종옥)은 이런 사실에 당황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최대한 담담해요. 혼자 사는 게 지옥보다 더 지옥 같았던 영준이는 매일 같이 수현이를 찾아오지만 미경은 그런 영준이가 불편할 뿐이에요.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해도 영준이는 수현이와 미경을 계속 찾아왔고 결국 미경은 영준이 몰래 병원을 옮기게 됐어요. 하지만 영준이는 미경과 수현이 있는 병원을 알아본 끝에 검증하고, 결국 미경은 영준을 받아들이기로 해요.
영화 환절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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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환절기>는 연예인 <배종옥>과 <이원근> 두 사람의 감정 연기를 따라갈 수 있도록 그 색이 짙은 영화입니다. 제목 그대로 총리, 3명은 환절기가 온다고 볼 수 있답니다. 환절기로도 알려진 환절기 그리고 3명은 환절기를 맞아 계절과 계절 사이에 끼어 있도록 각 인물의 내면을 담담하게 보입니다. 퀴어 영화지만 환절기에서는 퀴어색을 최대한 배제해요. 얼마 전 개봉한 2019년작<윤희에 또 퀴어 영화이지만 크이오의 색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요. 그렇게 <환절기> 역시 퀴어의 색깔이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혹시나 이런 장르가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에게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연예인 배종옥의 열연은 따로 얘기하지 않아도 잘 아실 겁니다. 극중 '미경'의 내면을 매우 깊게 해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연예인의 '이원근'의 열연도 주목할 만한 점이기도 합니다. 김하늘과 파격적인 열연을 펼친 여교사에 등장하는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인물을 보여줬고, 대선배 배종옥과의 호흡은 두 인물을 제대로 해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에서 강약 조절이 되는 듯한 장면이 있는 것보다는 약간 감기 기운이 있는 것처럼 미경(배종옥)과 연준(이원근) 서로의 심리를 보여 주는 열연과 호흡에는 소용돌이 같은 느낌이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좀 지루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목이 의미라고 해석하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맞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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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조심하지 않으면 지독한 독감이 찾아오고, 그렇지 않으면 환절기를 잘 보낼 수 있어요. 영화 속 '미경'과 '영준' 그리고 식물인간이 된 채 꿈을 꾸고 있는 '수현'에는 환절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미경'과 '영준' 두 사람은 환절기라는 이 계절 속에서 감기 기운이 조금 있었습니다. 무사히 지내야 할 3명의 환절기. 조심해야 할 이 환절기에 독감이 덜 걸리도록 미경은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영준이를 확인하고 용서하게 되고 계절을 조심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영화의 결말은 두 사람이 환절기에 대처할 수 있어서 "수현"도 독감에 걸리지 않게 되고, 세 사람의 환절기는 그렇게 아무 문제없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마무리가 됩니다. 용서와 화해, 확인과 포용, 또 다른 가족의 이름을 완성해 동화 같은 결말을 짓게 된 영화. 계절과 계절의 경계에 서다 3명의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환절기'이었습니다.
계절과 계절의 경계에 서다 3명
https://youtu.be/MrIN4U8PdZg
영화 환절기 줄거리·가이드 영상 리뷰
기타 영상 리뷰
https://youtu.be/ws9aLLePuHA
단언컨대 최고의 치유 영화<파밍 보이스>이야기나 영상 검토 https://youtu.be/xi2DXYKe7RI
지치고 힘들 때 꼭 봐야 할 영화 '수성못' 줄거리·영상 리뷰